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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토크박스] 한용덕 감독이 "미들맨이 '믿을맨' 됐어요"

입력 : 2018-04-18 18:17:03 수정 : 2018-04-18 18: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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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맨이 ‘믿을맨’이 됐어요.”


한용덕 한화 감독이 중간계투진의 활약에 연일 함박웃음이다. 18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경기를 앞두고 개막 후 호투하고 있는 계투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미들맨이 믿을맨이 됐다”라며 껄껄 웃었다. 그럴 만도 하다. 한화 불펜진의 평균자책점은 3.92로 리그 전체 1위에 올라 있다. 1위를 기록 중인 피안타율 0.247과 피출루율 0.318 등 세부 지표도 완벽하다. 투심패스트볼을 장착, 완벽하게 부활한 베테랑 송은범과 마무리 정우람이 든든히 뒷문을 잠그고 있다. 여기에 서균과 박상원, 박주홍 등 ‘새 얼굴’도 나란히 호투하며 불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과거 몇몇 선수에게만 의존했던 불펜진이 확 변했다. 불펜진의 선전 이유에 대해 한 감독은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고 들어가는 게 좋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한 감독은 “중간 투수들이 단단해 지고 있다. 이제는 다 써도 될 것 같다. 후반에 싸울 만 한 전력이 갖춰지고 있다. 편안해졌다”고 미소 지었다. 

잠실=정세영 기자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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