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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마이웨이’ 제아 “섭외 제안에 ‘올 것이 왔다’ 싶었다”

입력 : 2018-04-18 16:24:45 수정 : 2018-04-18 16: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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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브아걸 제아가 ‘쎈마이웨이’ 고민 상담에 임하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에서 SBS 모비딕 ‘쎈마이웨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쎈마이웨이’ MC를 맡은 제아, 치타와 옥성아 PD, 곽민지 작가가 참여했다.

‘쎈마이웨이’는 사연 제보자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콘텐츠로 제아, 치타의 카리스마 있고 찰진 입담과 따뜻한 공감코드가 시너지를 내면서 구독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특히 두 MC는 ‘걸크러쉬의 교과서’로 불리우며 인기를 끌고 있다. 화제에 힘입어 방영 13회만에 누적 조회 수 1,200만 회를 넘기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제아는 섭외 요청을 들었을 때 “올 것이 왔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입을 열었다. “많은 후배들의 상담을 해줬고,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걸 좋아한다. 사실 그렇게까지 고민할 일이 아닌데, (누군가가) 공감만 해줘도 힐링이 될 때가 있다. 이런 콘텐츠가 있다는 것이 너무 반갑고 나에게 섭외가 들어왔다는 게 좋았다”며 촬영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2006년 걸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제아는 “힘들어 보이는 친구들을 봤다. 신인 친구들은 정말 고민이 많을 것 같다. 아이돌 뿐 아니라 많은 20대 친구들이 미래에 뭘 할지 고민이 많다. 그들의 솔루션을 구체적으로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제아는 과거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20대 때 가장 큰 고민은 미래에 대한 고민이었다. 26살 늦은 나이에 데뷔한 편이기 때문에 고민이 컸다. 해결 방법은 죽도록 열심히 하는 거 밖엔 없었다. 지나고 보면 좋은 추억인데 당시에는 힘들었다. 그 상황에 갇혀 있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다”며 든든한 상담사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나아가 “내가 여러방면에 힘든 점이 있었기 때문에 더 공감해줄 수 있는 것 같다. 나를 위한 프로그램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업그레이드 된 ‘쎈마이웨이’는 연애부터 학업, 정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더욱 ‘쎈‘ 거침없는 토크전쟁을 예고했다. 또한 4월부터는 셀럽 게스타가 ‘고민 해결사’로 함께 출연해 쉽게 들을 수 없었던 경험담부터 속시원한 사이다 해결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쎈마이웨이’는 모비딕과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페이스북 및 유투브를 비롯한 모바일 플랫폼에서 방영되며 4월부터는 올레TV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오는 19일부터 매주 목요일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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