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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엔 "'EAU DE VIXX' 눈물 날 것 같은 앨범…울컥한다"

입력 : 2018-04-17 18:07:47 수정 : 2018-04-17 18: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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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빅스 엔이 세 번째 정규앨범 ‘EAE DE VIXX(오 드 빅스)’ 발매 소감으로 “울컥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빅스(라비(Ravi) 켄(Ken) 레오(Leo) 홍빈 엔(N) 혁)의 세 번째 정규 앨범 ‘EAU DE VIXX(오 드 빅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빅스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향(Scentist)’과 ‘My Valentine(마이 발렌타인)’의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2012년 싱글 앨범 ‘SUPER HERO’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빅스는 벌써 데뷔 7년차 아이돌이 됐다. 리더 엔은 “빅스는 처음부터 빛을 봤던 그룹이기보다 한 계단 한 계단씩 성장해온 그룹이다. 그래서 조금 더 탄탄하게 성장하며 멋진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탄탄했던 과거가 자부심이됐다”며 그간의 활동을 돌아봤다.

이어 “저에게 있어서 이번 앨범 ‘오 드 빅스’는 울컥하는 앨범이다. 쇼케이스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울컥했다. 눈물이 날 것 같고, 벌써 7년이라니 실감이 안나기도 한다”며 “이번 앨범을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눈물이 날 것 같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7년 차 빅스의 재계약 여부에 대한 질문에 멤버 홍빅은 “요즘 멤버들끼리 이야기를 나눴다”며 입을 열었다. 또 “‘당연히 재계약을 하겠지’하는 생각을 하긴 했다. 멤버들의 생각은 다 같은 것 같다. 우리끼리 손 잡고 계속하고 싶은 마음이다. 다만 회사의 입장도 있기 때문에 우리끼리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 우선 빅스 멤버들은 뭉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스의 완전체 컴백은 지난해 발표한 미니 4집 ‘도원경’ 이후 약 1년 만. 정규 앨범은 2년 6개월 만이다. 빅스는 이번 앨범 ‘오 드 빅스’를 통해 그간 빅스가 선보여왔던 어둡고 강렬한 스타일을 벗고 가벼우면서도 짙게 맴도는 향수와도 같은 빅스만의 향을 담았다.

타이틀곡 ‘향(Scentist)’은 ‘Scent(향기)’와 이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Artist’를 합친 합성어. 향기에 대한 광적인 집착을 섬세하고 시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예술적이고 매혹적인 사운드를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향’을 비롯해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Silence(사일런스)’, 몽환적인 분위기가 담긴 ‘My Valentine(마이 발렌타인)’, 엔의 자작곡 ‘닮아’, 켄과 혁 그리고 라비가 함께한 ‘Navy&Shining Gold(네이비 앤 샤이닝 골드)’ 등 총 12곡이 담겼다.

빅스의 세 번째 정규앨범 ‘EAU DE VIXX’는 오늘(17일) 오후 6시 각종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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