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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4-17 17:27:22, 수정 2018-04-17 18:10:30

[SW현장] "짙은 빅스의 향기"…'콘셉트돌' 빅스의 매혹적 변신

  •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빅스가 대중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향’을 담아 돌아왔다.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빅스(라비(Ravi) 켄(Ken) 레오(Leo) 홍빈 엔(N) 혁)의 세 번째 정규 앨범 ‘EAU DE VIXX(오 드 빅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빅스의 완전체 컴백은 지난해 발표한 미니 4집 ‘도원경’ 이후 약 1년 만. 정규 앨범으로는 2년 6개월 만의 컴백이다. 빅스는 이번 앨범 ‘오 드 빅스’를 통해 그간 빅스가 선보여왔던 어둡고 강렬한 스타일을 벗고 가벼우면서도 짙게 맴도는 향수와도 같은 빅스만의 향을 담았다.

    이날 빅스는 ‘오 드 빅스’의 타이틀곡 ‘향 (Scentist)’의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오 드 빅스’ 타이틀곡 ‘향(Scentist)’은 ‘Scent(향기)’와 이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Artist’를 합친 합성어. 향기에 대한 광적인 집착을 섬세하고 시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예술적이고 매혹적인 사운드를 담았다.

    무대를 마친 엔은 “설레고 긴장된다. 신곡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실지 궁금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홍빈은 “오랜만에 정규앨범으로 컴백했다. 많은 노래를 준비했기 때문에 더 빨리,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에서 빅스는 ‘후각’이라는 감각에 집중했다. 향을 섬세하게 만들어내는 조향사 모습을 센슈얼하게 극대화하며 이와 잘 어우러지는 감각적인 가사와 파워풀한 안무로 표현했다. 특히. 자유롭고 다양하게 변형되는 구성의 안무를 통해 빅스라는 그룹의 매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개개인의 매력을 극대화 한다.

    콘셉트에 대해 라비는 “새로우면서도 빅스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른 접근을 해봤다. 콘셉트는 ‘조향사’다. 그동안 시각적이거나 극적인 콘셉트를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향’을 콘셉트로 잡아봤다”고 설명했다. 엔은 “평소 멤버들이 향수나 바디크림 등 향 나는 제품에 관심이 많다. 앨범을 위해 특별히 연구했다기보다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콘셉트가 아닌가 생각한다. 잘 어울린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지난해 출시한 ‘도원경’으로 올해 초 역주행을 이뤄내며 ‘콘셉트돌’ 이미지를 굳힌 빅스. 이번 앨범에 대해 엔은 “이전 앨범보다는 얌전한 시도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얌전한’ 시도를 위해 누구보다도 시끌벅적하게 준비했다. 타이틀곡도 안무도 바뀌고 더 세련되게 빅스가 가진 것들을 많이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음악적으로도 퍼포먼스도 가장 완성도 높은 앨범”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데뷔 7년차 빅스의 세 번째 정규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빅스 멤버들의 자작곡이 수록돼 눈길을 끈다. 앞선 앨범과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라비는 “멤버들의 색깔, 생각, 음악성을 앨범에 담았다. 그 안에서 새로운 음악,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는 점이 기존의 앨범과의 차이점”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레오는 “향으로 사람을 기억하고, 노래를 들으면서 그 시절을 기억하는 편이다. 많은 분들에게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앨범이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향’을 비롯해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Silence(사일런스)’, 몽환적인 분위기가 담긴 ‘My Valentine(마이 발렌타인)’, 엔의 자작곡 ‘닮아’, 켄과 혁 그리고 라비가 함께한 ‘Navy&Shining Gold(네이비 앤 샤이닝 골드)’ 등 총 12곡이 담겼다.

    빅스의 매력이 짙게 퍼지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낸 ‘오 드 빅스’. 이번 앨범을 통해 대중의 감각을 자극해 오래 지속되는 향기로 남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빅스의 세 번째 정규앨범 ‘EAU DE VIXX’는 오늘(17일) 오후 6시 각종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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