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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분석] 할리우드산 괴수 ‘램페이지’, 극장가 점령

입력 : 2018-04-16 10:47:20 수정 : 2018-04-16 10: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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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할리우드산 괴수영화 ‘램페이지’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 ‘램페이지’가 주말동안 60만812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68만6628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램페이지’는 거대 기업의 유전자 실험 중 우주에서 추락한 의문의 가스를 흡입한 후 거대 몬스터가 된 고릴라와 늑대 괴수들의 광란을 막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할리우드 대표 액션 배우 드웨인 존슨이 고릴라의 친구이자 유인원 전문가인 데이비스로 열연한다. 다소 유치해 보이는 설정의 작품이지만 가볍게 볼만한 액션영화로 관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램페이지’와 같은 날 개봉한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주말동안 20만7454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26만5698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받는 극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 가족의 사투를 그린 공포영화다. 극한의 상황으로 공포감을 조성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에 상승세를 타고 흥행을 이어갈지 시선이 모아진다.

3위에는 지난달 28일 개봉한 ‘레디 플레이어 원’이 지난 주말 19만1430명을 동원해 이름을 올렸다.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 개봉한 ‘바람 바람 바람’은 관객수 18만5854명으로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4위에, 26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반전 흥행기록을 이끌어낸 공포영화 ‘곤지암’이 16만6139명으로 5위에 머물렀다.

이외에는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개봉한 다큐멘터리 ‘그날, 바다’가 14만5809명의 관객으로 6위를 차지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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