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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찢남' 오타니의 맹활약, 멀티히트에 결승득점까지

입력 : 2018-04-14 17:54:20 수정 : 2018-04-14 17: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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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만화같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오타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7번 및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결과는 4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 처음으로 출격하는 타순에서 멀티히트는 물론 결승 득점까지 기록하며 맹활약을 이어갔다. 타율은 0.367로 소폭 상승했다.

첫 타석에서부터 안타가 나왔다. 선발 제이슨 해멀과 상대하던 오타니는 2B-2S로 맞선 볼카운트 상황에서 5구째를 공략했다. 좌익수 옆을 가르는 2루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2루타 기록이었다.

4회초 헛스윙 삼진, 6회 초 2루수 땅볼로 물러났던 오타니는 8회초 자신의 4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팀이 3-4로 뒤져있던 상황, 무사 1루 기회에서 불펜 저스틴 그림의 커브볼을 때려내 깔끔한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후속타가 이어지며 기어이 홈까지 밟았다.

이날 오타니가 기록한 득점은 팀의 역전 결승 득점이었다. 에인절스는 5-4 승리를 가져갔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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