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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김대우 "연패를 끊은 게 가장 기쁘다"

입력 : 2018-04-13 22:12:19 수정 : 2018-04-13 2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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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대전 권기범 기자] 3연패 탈출. 삼성은 13일 대전 한화전을 4-2로 승리했다. 선발 김대우는 5이닝(74구)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이후 최충연 한기주 심창민 장필준이 뒤를 이어 승리를 지켜냈다. 삼성은 2회초 3득점 한 뒤 8회까지 3-2로 쫓겼지만 9회초 러프의 추가 1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김대우는 “팀연패를 끊었다는 게 가장 기쁘다. 민호형이 좋은 리드를 해줬고 야수들의 수비에 큰 도움을 받았다. 제구에 신경쓰고 투구한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같다”고 말했다.

김한수 감독은 “선발 김대우가 제 몫을 해줘서 초반에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좋은 수비가 많이 나왔고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막은 덕분에 연패를 끊었다.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고 말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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