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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3억원에 우리은행과 재계약… 김연주 은퇴

입력 : 2018-04-13 20:18:38 수정 : 2018-04-13 20: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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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박혜진(우리은행)이 팀에 잔류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3일 2018년 자유계약선수(FA) 1차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최대어 박혜진은 우리은행과 1년간 3억원에 계약했다. 박혜진은 2017~2018 정규리그에서 35경기에 출전, 평균 38분 15초를 뛰며 평균 14.51득점 5.2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3~2014, 2014~2015, 2016~2017시즌에 이어 4번째 정규리그 MVP를 수상하며 박혜진 천하를 만들고 있다. 지난 시즌 2억9000만원의 연봉을 받은 박혜진은 1000만원 오른 3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우리은행은 베테랑 임영희(38)의 마음도 사로 잡았다. 임영희는 계약기간 2년, 연봉 1억5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임영희도 지난 시즌 연봉보다 1000만원 올랐다.

가드 강이슬(24)은 계약기간 3년, 연봉 2억원에 KEB하나은행에 잔류했다. 강이슬은 지난 시즌 연봉 1억2000만 원에서 8000만원이 껑충 뛰었다. 포워드 김보미(32)는 계약기간 2년, 연봉 1억 원에 KB국민은행에 잔류한다.

시장에 나온 선수들도 있다. KDB생명의 에이스 이경은은 구단의 1억5000만원 제시를 뿌리쳤다. 이경은은 2억원을 요구했다. 여기에 고아라(삼성생명)와 박태은(우리은행), 염윤아(KEB하나은행)도 원 소속구단과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이들은 14일부터 23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제외한 다른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이들을 영입하는 구단은 원 소속구단에 보상금이나 보상선수를 내줘야 한다.

한편 허윤자(삼성생명)와 김연주(32), 박소영(이상 신한은행), 박언주(KEB하나은행)는 은퇴를 선언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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