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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토크박스] 유희관, “류현진이 첫 승 했으니 나도 할 거예요”

입력 : 2018-04-11 17:52:19 수정 : 2018-04-11 17: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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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첫 승 했으니 나도 할 거예요.”

유희관(32·두산)은 여느 투수와 다르다. 선발등판날에도 긴장하지 않는다. 11일 대구 삼성전 등판 직전 유희관은 더그아웃에 앉아 취재진과 담소를 나눴다. 지나가던 린드블럼이 “게임! 게임!”이라고 선발준비를 하라고 했지만 유희관은 “이게 내 루틴이야”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그러던 중 류현진(LA 다저스) 얘기가 나왔다. 이날 류현진은 오클랜드전에서 6이닝 무실점 쾌투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유희관은 “다저스 경기를 다 봤다”면서 “류현진이 승리했으니 나도 할 거야”라고 의욕을 다졌다.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유희관은 그러면서 “언제부턴가 등판날이 겹친다. 아무래도 같은 4∼5선발이니 그런 것 아니겠느냐”고 자학성(?) 코멘트를 던져 웃음을 안겼다. 웃음제조기 유희관은 “그렇잖아요? 내가 커쇼와 같은 날 던질 일은 없으니까”라고 덧붙여 2탄도 장식했다. 대구=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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