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이 11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사회는 음악평론가 임진모가 맡았으며 토크쇼식으로 진행됐다.
50주년을 맞이한 소감에 대해 조용필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너무 행복하다. 반세기 50년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 보답할 길이 없을 것 같다. 깊은 관심에 대단히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진모가 최다관객 동원, 가요톱텐 69주 1위 교과서 수록 등 다양한 기록에 대해 “그런 것 같다”며 멋쩍어 했다.
조용필은 2018년 데뷔 5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일과 3일 북한 평양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국내 가수들과 함께 총 2회의 공연을 펼쳤다. 또한 조용필은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을 확지었으며 오는 21일부터 3주간 방송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5월 12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을 시작으로 50주년 기념 투어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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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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