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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 ‘김비서’ 캐스팅 확정…박서준X박민영과 삼각 로맨스 예고

입력 : 2018-04-11 09:12:15 수정 : 2018-04-11 09: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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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이태환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여심사냥에 나선다.

오는 6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즘 재벌 2세' 이영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의 퇴사밀당로맨스.

‘나르시시즘 재벌 2세’ 이영준 역에 박서준,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 역에 박민영이 낙점된 데 이어 ‘로코계 라이징 스타’ 이태환이 ‘여심킬러 베스트셀러 작가’ 이성연 역으로 출연해 삼각 러브라인을 예고한다.

극중 이성연은 유명그룹 장남이자 완벽한 밀당과 다정다감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냥하는 마성의 베스트셀러 작가. 누구에게나 다정하지만 유독 친동생인 이영준(박서준)에게만은 날을 세우는 인물이다. 특히 성연이 9년동안 영준의 옆에서 함께한 비서 김미소(박민영)에게 특별한 관심을 드러내며 영준-미소-성연 세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를 예정이다.

이태환은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국민 남친’에 등극하며 로코계의 라이징 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훤칠한 기럭지와 안구정화 남신 비주얼, 부드러운 목소리가 마성의 베스트셀러 작가 이성연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그가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뽐낼 마성 매력에 관심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박서준 박민영 이태환의 만남이 기대감을 자극한다. 우월한 비주얼과 안정된 연기력,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배우인만큼 이들이 뿜어낼 시너지와 케미스트리에 절로 기대감이 고조된다.

이에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작진 측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이태환의 부드러운 분위기가 극중 이성연의 캐릭터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 캐스팅을 결정했다. 박서준-박민영에 이어 이태환까지 합류하며 오는 6월 설렘을 전파할 ‘김비서가 왜 그럴까’ 주연진이 확정됐다. 이들이 빚어낼 특급케미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이번 생은 처음이라’ ‘식샤를 합시다’ 등 따뜻한 정서의 공감형 드라마를 만들어온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아 여심을 자극하는 로맨틱 코미디를 예고하고 있다.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웹소설 기반의 동명의 웹툰 역시 유료구독자수 누적 450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오는 6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판타지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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