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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s F&C 제40회 KLPGA 챔피언십 개최 조인식 열려

입력 : 2018-04-09 15:57:16 수정 : 2018-04-09 15: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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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준 대표(왼쪽부터), 김한흠 사장, 강춘자 부회장.
[스포츠월드=배병만 선임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Creas F&C 본사에서 ‘Creas F&C 제40회 KLPGA 챔피언십’의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LPGA 챔피언십은 KLPGA가 창립된 1978년 ‘KLPGA 선수권대회’라는 타이틀로 최초 개최된 가장 역사가 깊은 대회다. 초대 챔피언인 고 한명현을 시작으로 강춘자, 고우순, 고 구옥희, 김미현, 김세영, 신지애, 고 안종현, 최나연 등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KLPGA 역사와 함께했다.

이번 대회는 2016년부터 ‘팬텀 클래식 with YTN’을 개최하며 KLPGA와 연을 맺은 Creas F&C가 함께해 눈길을 끈다. Creas F&C는 KLPGA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메이저 대회를 개최하면서, 지난해까지 8억 원이었던 총상금을 2억 원 증액해 그 명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이번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 역시 KLPGA 40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의 여성골퍼(강춘자, 고 한명현, 고 구옥희, 고 안종현)가 탄생했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구 로얄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Creas F&C 김한흠 사장은 “KLPGA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KLPGA 챔피언십의 메인 타이틀 스폰서로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국내 골프 패션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며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Creas F&C가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가진 ‘KLPGA 챔피언십’의 위상을 단단히 세우고, 선수 및 관계자뿐만 아니라 골프 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대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의 안호준 대표이사는 “1978년 ‘제1회 여자프로테스트’를 개최하며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KLPGA 역사의 한 페이지에 함께 기록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KLPGA 챔피언십’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제공할 것을 약속 드린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이에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Creas F&C와 함께 역사와 전통의 ‘KLPGA 챔피언십’을 개최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특히, KLPGA와 ‘KLPGA 챔피언십’과 지난 40년을 함께한 KLPGA 1호 프로로서 감회가 남다르다. 40주년을 맞은 만큼 Creas F&C와 함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역사상 가장 성대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와 화합의 장인 ‘KLPGA 챔피언십’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KLPGA와 Creas F&C가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며 2018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릴 ‘Creas F&C 제40회 KLPGA 챔피언십’은 4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나흘간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총상금 10억 원의 규모로 열린다. 

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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