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프랜차이즈는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국내 프랜차이즈 5708개(2017년 기준)를 상대로 전수조사를 벌여 매출과 이익, 평균 연수 등을 따져 선정한다. 여러 평가 항목 중에서도 가맹본부의 경쟁력이 가장 중요시되고, 비윤리적인 행위를 한 가맹본부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난 2009년 12월 ‘가맹점과 본사는 하나다’는 슬로건 아래 출범한 커피베이는 5년여만에 가맹점 400개 이상을 확보했다. 올해는 가맹점과 상생 활동으로 주요 원부자재 50여개 품목 가격을 최대 30% 인하하고, 구입 필수 품목수를 161개에서 100개로 감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상생 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여러 악재 속에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내실뿐만 아니라 가맹점과 상생, 소비자 평판을 중요시해야 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브랜드 경쟁력과 남다른 상생 철학이 100대 프랜차이즈 선정에 주효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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