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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4-02 03:00:00, 수정 2018-04-02 03:00:00

가족과 함께 타고 싶은 최고의 패밀리 SUV는?

싼타페·디스커버리
  • [한준호 기자] 현대자동차의 싼타페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가 국산차와 수입차 부문에서 소비자들이 선택한 최고의 패밀리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로 뽑혔다.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SK엔카직영이 ‘주말에 가족과 함께 타고 싶은 패밀리 SUV’에 대해 지난 3월 9∼23일 성인남녀 6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국산차 부문에서는 현대 싼타페, 수입차 부문에서는 랜드로버 디스커버리가 1위로 선정됐다.

    25.7%의 지지로 국산차 부문 1위에 오른 싼타페는 최근 4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시판해 출시 17일만에 계약대수가 2만대를 넘어서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7인승의 경우, 3열 시트까지 사용해도 트렁크 용량이 이전 모델보다 증가한 130ℓ로, 가족 여행에 딱 맞는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기아자동차의 쏘렌토와 모하비가 나란히 2위(23.1%)와 3위(21.6%)에 올랐다. 2017년 7월 부분변경 모델로 선보인 쏘렌토는 지난해를 통틀어 기아차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다. 3위 모하비는 대형 SUV에 걸맞게 육중하고 견고한 차체와 넉넉한 내부공간이 장점이다. 실제 중고차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쌍용자동차의 G4 렉스턴, 르노삼성자동차의 QM6가 4위(8.8%)와 5위(8.4%)에 자리했다.

    수입차 부문 1위에 등극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는 설문조사 참여자들 중 30.1%의 선택을 받았다. 국내에서 누적 1만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랜드로버 모델 중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성인 7명이 여유롭게 탑승할 수 있고 적재공간도 최대 활용 시 2406ℓ에 달한다.

    2위(15.9%)는 메르세데스-벤츠의 GLS가 차지했다. 벤츠 최고급 승용차 S클래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대형 SUV다. 3위(12.3%)를 차지한 볼보 XC90도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한 최첨단 안전 시스템, 뛰어난 주행 성능,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대형 SUV다. 뒤를 이어 캐딜락의 에스컬레이드와 BMW의 X5가 4위(10.8%)와 5위(7.1%)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 하나 이번 조사 결과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국산차에서는 모하비를 제외하고 모두 중형 SUV인 반면, 수입차는 모두 대형 SUV라는 점이다. SK엔카직영 관계자는 “개인마다 성향이 다르겠지만 국산차는 아무래도 가성비를 고려하는 측면이 강하고 수입차는 덩치를 위주로 남들에게 보이는 것을 중시하는 성향을 주로 보여서 결과가 상반되게 나온 것으로 추론한다”고 말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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