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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팬들이 만들어준 1위"… 다시 꽃길 걷는 워너원

입력 : 2018-03-31 18:00:00 수정 : 2018-03-31 23: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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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보이그룹 워너원이 음악방송 4관왕을 기록했다. 워너원 팬덤인 워너블의 든든한 지지 덕에 논란을 딛고 당당히 꽃길을 걸을 수 있게 됐다.

워너원은 3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부메랑'으로 빅뱅과 마마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워너원은 MBC뮤직 '쇼! 챔피언',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뮤직뱅크'에 이어 '쇼! 음악중심' 트로피를 거머쥐며 4관왕이란 대업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워너원은 음악방송 1위 싹쓸이 행진을 이어나가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워너원도 감격에 겨운 듯 "정말 항상 매번 1위라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팬들에게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며 "팬들도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라고 훈훈한 소감을 밝혔다.

앞서 스타라이브 논란으로 데뷔 이래 최대 위기에 빠질 뻔했던 워너원. 팬덤인 워너블 덕분에 루머도 벗고, 그들의 든든한 지지 속에 연일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물론 워너원의 피나는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겠지만, 워너원을 지지하는 워너블이 있었기에 이 같은 꽃길을 걸을 수 있었던 게 아닐까. 그 어느 때보다 유독 워너원의 1위가 빛나는 순간이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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