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SW현장] 플로우식♥제시, 대세 래퍼의 색깔있는 만남

입력 : 2018-03-30 15:35:34 수정 : 2018-03-30 15:35:3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무섭게 떠오르는 래퍼 플로우식과 '센 언니' 제시가 만났다. 과감하면서도 강렬한 두 래퍼의 만남이 최고의 결과물을 완성, 두 개의 콜라보 싱글로 가요계 접수에 나선다.

래퍼 플로우식과 제시의 콜라보레이션 싱글 '올 아이 니드(All I Need)' 발표 쇼케이스가 30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방송인 서유리가 MC를 맡은 가운데, 플로우식과 제시는 첫 싱글 '올 아이 니드'와 두 번째 싱글 '젖어's' 무대를 직접 선보였다.

먼저 플로우식은 제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소감에 대해 "제시와 엄청 친하다. 평소 함께 음악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마침 기회가 돼서 콜라보 싱글을 함께 발표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며 "우리 사운드와 스타일이 많이 비슷해서 작업과정이 그 어느 때보다 순탄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시도 "기회가 되면 같이 하자는 말을 했는데, 이번에 시간과 기회가 돼서 콜라보를 하게 됐다"면서 "플로우식 오빠가 '이건 제시 너 밖에 못한다'는 말에 흔쾌히 수락했다.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부터 좋았고, 허스키한 목소리라서 더욱 이 노래와 잘 맞는 느낌이다. 좋은 음악이 나와 만족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원하던 콜라보인 만큼 서로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해 보였다. 제시는 "매너도 좋고 심각하게 착한 오빠다. 음악적으로도 케미가 맞아 콜라보를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히며 "노래도 함께 만들었다. 너무 편한 작업이었고 기분도 좋았다. 그동안 이해하지 못했던 느낌이 이번 음악에 담겼다. 익숙하면서도 특이한 느낌의 음악"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플로우식도 "3살 어린 동생인데 작업할 땐 누나 같더라. 보스와도 같은 느낌이었다"면서 "제시는 굉장히 프로페셔널한 래퍼다. 덕분에 음악적으로 좋은 시너지를 냈고, 서로 다른 스타일의 싱글 두 곡인 만큼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플로우식은 제시를 향해 수줍게 감사 영상메시지를 띄우고 꽃과 금목걸이를 선물, “제시가 금을 좋아한다”고 말해 현장에서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플로우식은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성과에 대해 '음원차트 1위'라고 밝히며 "누구나 1위를 꿈꾼다. 제시와 콜라보로 좋은 곡을 만든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 혹시라도 1위를 한다면 제시와 옷을 바꿔입고 무대에 서겠다"고 깜짝 공약을 내걸었다. 제시도 흔쾌히 1위 공약을 수락하며 "'올 아이 니드'와 '젖어's'가 곧 공개된다. 목소리와 스타일도 다른 두 곡인 만큼, 여러분들이 좋아할 수 없는 노래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플로우식과 제시의 콜라보레이션 앨범 제목은 '올 아이 니드(All I Need)'로, 허스키한 목소리의 두 사람이 언제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독특한 톤과 색깔로 대중을 사로잡을 플로우식과 제시의 콜라보레이션 앨범은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후 4월 5일 0시에는 두 번째 콜라보 싱글 '젖어's'가 공개된다. '젖어's'는 플로우식과 제시의 섹시한 래핑이 담긴 곡으로, '올 아이 니드'와는 180도 반전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