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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텔레비전] 반환점 돈 '작신아', 사이다 전개를 기대해

입력 : 2018-03-28 18:22:26 수정 : 2018-03-28 18: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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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영 기자]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이 절반의 반환점 넘었다.

‘작은 신의 아이들(이하 작신아)’은 ‘과학 수사의 화신’ 형사 천재인(강지환·사진)과 피해자의 죽음에 빙의되는 능력을 지닌 신기 있는 형사 김단(김옥빈)이 1994년 벌어진 ‘천국의 문’ 31명 집단 변사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은 ‘신들린 추적 스릴러’.

자칫 무거워 질 수 있는 스릴러 장르의 특성을 코믹과 접목하여 신개념 장르로 시청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입소문을 탄 ‘작신아’는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지난 8회 평균 3.3%, 최고 3.7%(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작신아’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출신의 10년 차 한우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세밀한 사건 묘사는 물론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로 차원이 다른 장르물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 가운데 천재인과 김단이 ‘천국의 문’ 사건을 본격적으로 정조준하기 시작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

지난 25일 8회를 방영하며 16부작의 반환점을 돈 ‘작신아’는 남은 절반의 시간동안 지금까지의 사건을 해결하고, 새로운 사건과 인물들의 등장을 예고했다. 

연출을 강신효 감독은 기자들과의 최근 열린 간담회 자리에서 “비밀은 1-2주 안에 다 드러난다. 질질 끌지 않고 새로운 사건으로 돌입할 예정”이라며 자신감 넘치는 소개로 앞으로의 ‘고구마’ 없는, ‘사이다 전개’를 예고했다.

‘작신아’ 출연 배우들은 첫 방송에 앞서 시청률 5%를 희망 했었다. 절반을 마친 지금도 여전히 그 바람은 유효하다. 강지환은 “스릴러 장르의 특성상 마지막 결말을 위해 초석을 깔아 놓는 것이다. 마지막 큰 한 방으로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해소 시켜드리는 게 스릴러의 묘미”라며 “작가님의 필력과 감독님의 연출력을 더 믿고 달려가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과연 ‘작신아’는 강지환의 바람대로 시청률 5%의 고지를 넘어서 장르물의 명가 OCN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가 더해진다.

사진=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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