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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누나’ 정해인 “손예진과의 만남, 매 순간 설렌다…지금도 마찬가지”

입력 : 2018-03-28 15:42:40 수정 : 2018-03-28 15: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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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정해인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첫 멜로에 도전한다.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안판석 감독과 주연배우 손예진, 정해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예쁜 누나’는 5년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 ‘멜로 여신’ 손예진의 주연과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정해인의 만남으로 큰 화제가 됐다. 특급 케미를 바탕으로 한 이들의 로맨스에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크다.

정해인은 서준희 역을 맡는다. 게임회사 아트디렉터로 해외 파견 근무를 마치고 한국 본사로 3년만에 돌아온 인물. 규제와 틀을 거부하는 성격에 자유롭게 살다 귀국하는 것이 달갑지 않았지만, 다시 만난 진아가 ‘예쁜 누나’로 보이기 시작하면서 그와의 ‘진짜 연애’를 시작한다.

이날 정해인은 “멜로가 처음인데 첫 멜로를 누나와 하게 됐다. 너무 꿈 같다”며 손예진과의 호흡에 설렘을 전했다. 또 “아직 투박하고 어설프고 아쉬운 부분들이 많은데, 그런 점들을 누나와 감독님이 잘 도와주셔서 현장에서 싱글벙글 웃으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손예진의 첫 인상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부끄럽고 민망하다”고 말하며 “처음엔 너무 아름다우셔서 잘 못 쳐다봤다. 포장마치 신이 있었는데, 갑자기 첫 스킨십을 해야해서 눈을 못 마주쳤다. 너무 떨렸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의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박경림은 부끄러워 하는 정해인을 위해 손예진과의 ‘3초 아이컨택’을 주문하기도 했다. 부끄러움에 고개를 떨군 정해인은 “사람을 기분 좋게 해주시는 것 같다. 계속 웃게된다”며 “매 순간 설레고 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정해인은 “촬영 현장의 행복감과 즐거움, 사랑의 에너지가 시청자분들께 고스란히 전달 될거라 믿고 있다. 많은 시청과 사랑 부탁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정해인은 그간 ‘불야성’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가장 주목 받는 대세 배우로 성장했다. ‘멜로 여신’ 손예진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예쁜 누나’로 정해인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려가게 될 ‘진짜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의 안판석 감독이 연출을, 김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오는 30일 밤 10시 45분 첫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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