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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신아’ 강지환X김옥빈 “자미도, 다신 안가고파…월미도 추천”

입력 : 2018-03-27 15:49:34 수정 : 2018-03-27 15: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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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작은 신의 아이들’ 강지환과 김옥빈이 자미도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7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OCN 오리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이하 ‘작신아’)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강신효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강지환, 김옥빈, 심희섭, 이엘리야가 참석해 작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강신효 감독은 “대한민국에서 방송하는 모든 드라마가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저희는 너무 추운 겨울에 고생을 많이 했다”며 “다행히 시청자분들께서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배우, 스태프들이 본격적으로 제작 환경이 힘든 시기에 들어섰다. 주춤함 없이 파이팅해서 남은 8회도 완성도 있게 촬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화제를 모은 건 ‘자미도’ 촬영 에피소드였다. ‘작신아’는 자미도가 24년 전 ‘천국의 문’ 복지원 집단 변사 사건 장소라는 것을 알게 된 천재인(강지환)과 김단(김옥빈)이 자미도와 천인교회의 연결 고리를 찾아내고, 나아가 ‘천국의 문’ 사건을 깊이 파헤치기 시작하며 더욱 거대한 사건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강지환은 “자미도 촬영은 초반이었다. 고생할 줄 모르고 들어갔었는데, 또 들어가자고 하면 아마 장소를 바꾸자고 건의할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전 정보 없이 들어가서 ‘이렇게 하면 되는가보다’하고 찍었다. 또 섬에 들어가야 한다면 가까운 월미도를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옆에 있던 김옥빈도 강지환을 거들었다. 김옥빈은 “자미도엔 다신 안가고 싶다. 농담이고, 진짜 안가고 싶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강신효 감독은 “대본에 또 나오면 또 가야지 어쩌겠냐”고 답하며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한편,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은 ‘팩트-논리-숫자’ 만을 믿는 IQ167 엘리트 형사 천재인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신기(神技)’ 있는 여형사 김단,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나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에 얽힌 음모를 추적하는 신들린 추적 스릴러 드라마. 매 주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지난 8회 평균 3.3%, 최고 3.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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