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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신아’ 강신효 감독 “고구마 전개 없다…사이다로 진행할 것”

입력 : 2018-03-27 14:52:00 수정 : 2018-03-27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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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작은 신의 아이들’ 강신효 감독이 후반부 사이다 전개를 예고했다.

27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OCN 오리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이하 ‘작신아’)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강신효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강지환, 김옥빈, 심희섭, 이엘리야가 참석해 작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강신효 감독은 “대한민국에서 방송하는 모든 드라마가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저희는 너무 추운 겨울에 고생을 많이 했다”며 “다행히 시청자분들께서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배우, 스태프들이 본격적으로 제작 환경이 힘든 시기에 들어섰다. 주춤함 없이 파이팅해서 남은 8회도 완성도 있게 촬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지환은 “배우와 스태프 모두 처음 텐션과 동일하게 작품에 임하고 있다. 장르가 스릴러임에도 불구하고 코믹함이 교차 되는 작품이다. 좋은 입소문이 나고 있다”며 “그 기운을 받아서 마지막까지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옥빈과 심희섭도 밝은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스릴러적인 장르여서 무거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유쾌한 부분이 많아서 현장에서 정말 재밌다. 경쾌하고 힘이 난다”고 말했고, 심희섭은 “절반 가까이 왔는데, 사실 저는 찍은 게 많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위에서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들려온다”며 “앞서 말씀 하신대로 현장 분위기가 좋아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좋은 작품으로 남길 바란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김옥빈은 “악인 3인방이 무엇을 감추려고 했고, 무엇 때문에 감추려고 했는지 밝혀 나갈 것이다. 왜 31명을 죽이려고 했는가, 사건 안에 보이지 않는 진실이 무엇인지 김단과 천재인이 풀어나가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떡밥을 회수한다”는 표현으로 후반부를 기대케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강신효 감독은 “9회에는 8회 엔딩을 장식한 분들과 관련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사실 별개의 에피소드이기도 하고, 드라마 전체와 관련된 에피소드다. 새로운 에피소드가 준비돼 있어서 여러분들이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강 감독은 “비밀은 1-2주 안에 다 드러난다. 질질 끌지 않고 새로운 사건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진행 속도도 느리지 않게 ‘고구마’ 진행 없이 사이다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하며 “나쁜 사람들은 벌을 받아야 한다. 그 과정을 흥미롭게 이끌기 위해 고민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은 ‘팩트-논리-숫자’ 만을 믿는 IQ167 엘리트 형사 천재인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신기(神技)’ 있는 여형사 김단,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나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에 얽힌 음모를 추적하는 신들린 추적 스릴러 드라마. 매 주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지난 8회 평균 3.3%, 최고 3.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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