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대한민국 최고 중식당의 스타 셰프에서 다 망해가는 동네 중국집의 주방으로 추락한 남자의 사랑과 생존, 음식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 이준호, 장혁, 정려원, 이미숙, 박지영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해,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장희령은 주인공인 이준호(서풍 역)가 셰프로 근무하던 특급 호텔의 룸메이드 이분홍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한다. 이분홍은 예쁘고 섹시한 외모로 어딜 가나 주목을 받는 인물. 어린 나이에 산전수전 다 겪고, 그 때문인지 혹은 그 덕분인지 일찌감치 결혼해서 가정을 꾸렸다는 반전을 갖고 있다.
장희령은 "서숙향 작가님의 전작들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이렇게 작품에 참여할 기회가 생겨 영광이다. 그리고 너무도 쟁쟁한 선배님들과 함께하게 됐다. 최선을 다하고 많이 배운다는 생각으로 작품에 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통통 튀는 '이분홍' 많이 기대하고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키스 먼저 할까요?'의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파스타' '미스코리아' '질투의 화신'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 '수상한 파트너'를 연출한 박선호 PD가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장희령은 2015년 모바일 드라마 '72초'로 주목받기 시작해 이듬해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를 통해 지상파 드라마에 데뷔했다. 이후 MBS '20세기 소년소녀'에서 승무원으로 변신하는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