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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변호사’ 이준기X서예지, 빈틈없는 연기력 뽐낸 대본리딩 현장

입력 : 2018-03-27 09:03:05 수정 : 2018-03-27 0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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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무법변호사’가 김진민 감독과 윤현호 작가를 중심으로 꿈의 조합을 완성시켰다. 이와 함께 블랙홀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5월 12일 첫 방송 예정인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지난달 ‘무법변호사’ 출연진이 한 자리에 모인 첫 번째 대본리딩이 진행됐다. 서로를 향한 유쾌한 첫 인사를 마친 후 본격적인 대본리딩에 들어가자 배우들의 표정은 180도 바뀌었고 연기 열정을 쏟아냈다.

바통을 이어받은 이준기-서예지-이혜영-최민수는 캐릭터의 매력을 맛깔지게 살린 열연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법과 주먹을 겸비한 조폭 출신 변호사 봉상필 역을 맡은 이준기는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목소리 톤과 연기력으로 최강 흡입력을 선사했다. 특히 표정과 제스처 등 오랫동안 ‘봉상필’ 캐릭터에 대해 고민한 흔적을 드러내 그가 선보일 ‘이준기표 봉상필’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또한 들끓는 피를 주체하지 못하는 꼴통 변호사 하재이 역의 서예지는 제 옷을 입은 듯 생동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혜영은 극 중 고결한 성녀의 얼굴 속에 탐욕을 감춘 기성지법 향판이자 이준기와 대척점에 서서 격렬히 대립할 차문숙 캐릭터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또한 극 중 안오주 역을 맡은 최민수는 숨죽인 카리스마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tvN ‘무법변호사’ 제작진은 “그야말로 최고와 최고의 만남이 이뤄진 자리로 배우와 스태프들의 완숙한 기량이 돋보였다”며 “특히 김진민 감독과 윤현호 작가, 배우들 모두 전작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본 경험 때문인지 첫 대본리딩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김진민 감독의 섬세한 디렉팅, 윤현호 작가의 흥미진진한 대본까지 3박자가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 만족스러운 자리였다. 2018년 최고의 기대작답게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뵐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무법변호사’는 tvN ‘라이브’ 후속으로 5월 12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 예정이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무법변호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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