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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서 대만·호주를 잡아라… 선동열호 도쿄행 진출 공식 확정

입력 : 2018-03-26 13:51:33 수정 : 2018-03-26 13: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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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아시아 1위에 올라야 한다.’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지역 예선 방식이 확정됐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지난주 프랑스 파리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승인을 받은 도쿄올림픽 야구와 소프트볼의 지역 예선 방식을 확정했다. 다가올 도쿄올림픽 야구에는 6개 나라가 참가한다. 주최국인 일본은 자동 출전한다. 도쿄올림픽 본선 대회 방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일단 내년 열리는 제2회 프리미어 12에 2장의 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려 있다. 아메리카 대륙 국가 중 최상위 팀과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 중 일본을 제외한 최상위 팀이 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한다.

나머지 3개 출전국은 대륙별 예선에서 가려지게 되는 데, 아프리카·유럽 지역 예선 우승팀과 아메리카 대륙 지역 예선 우승팀이 각각 1장씩 출전권을 갖는다.

마지막 올림픽 진출권 1장은 인터컨티넨털 예선에서 가려진다. 이른바 ‘패자 부활전’이다. 인터컨티넨털 예선에는 아프리카·유럽 지역 예선 2위, 아메리카 대륙 지역 예선 2·3위(2개 팀), 2019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상위 1·2위(올림픽 확정 국가는 제외), 2019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우승팀 등 6개 팀이 참가한다.

이에 따라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내년에 열리는 프리미어12 대회에서 대만과 호주를 꺾게 되면 도쿄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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