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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토크박스] LG 김현수 "저는 고민 안해요"

입력 : 2018-03-20 13:09:21 수정 : 2018-03-20 14: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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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민 안해요.”


프로야구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류중일 LG 감독의 타순 고민은 좀처럼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핵심은 역시 김현수 타순이다. 2번과 5번 사이에서 저울질하고 있다. 20일 넥센과의 시범경기에서는 5번 타순에 배치됐다. 당초 2번 채은성-5번 김현수를 한 번 더 실험해보려다가 오지환이 합류함에 따라 2번 오지환-5번 김현수 쪽으로 선회했다. 고정된 타순이 아니라 선수만이 느끼는 어려움이 있을 법도 하지만, 정작 김현수 본인은 여유만만하다. “타순은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고 운을 뗀 김현수는 “어차피 감독님이 결정하실 부분이다. 어느 타순에서도 잘 쳐야 경기에 나갈 수 있다. 2번이든 5번이든 공격적으로 쳐야하는 건 비슷하다”고 말했다. ‘2번과 5번 타순일 때의 차이점은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김현수는 “굳이 말하자면, 2번은 빨리 준비해야하고 5번은 조금 천천히 준비해도 된다”고 웃었다.

고척=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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