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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드디어 열린다" 워너원, 2018년 황금기 서막

입력 : 2018-03-19 16:37:17 수정 : 2018-03-19 16: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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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그룹 워너원이 2018년을 황금기로 장식한다.

워너원은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컴백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11명의 멤버들이 참석했다.

앨범의 타이틀곡 ‘부메랑’은 어떤 곡일까. 강다니엘은 “‘부메랑’은 내가 던졌던 마음이 너랑 만나 인연이 돼 돌아온다는 곡이다. 파워풀한 군무를 준비했다. 이때까지 볼 수 없었던 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메랑’ 춤을 연습한 다음날 모두 침대에서 못 일어났다. 연습을 하면서 차차 괜찮아졌다. 포인트 안무가 될 것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팬들에 대한 사랑을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앞서 워너원이 선공개곡 ‘약속해요’가 바로 그 대표 곡이다. 처음 워너원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의 기억을 되살리는 내용이 눈에 띄는 내용의 팬송이다.

워너원은 어떠한 방법으로 앨범에 자신들의 생각을 녹여냈을까. 이대휘는 “작사·작곡은 참여하지 않고 있지만 회의를 많이 한다. 회사에 각 분야에 있는 전문가 분들과 가사와 의상에 대한 의견들을 낸다. 그 결과 저희 의견이 많이 반영된 앨범이 나왔다”고 했다. 박지훈은 이번 앨범에 대해 “워너원의 능력치를 최대를 끌어올리겠다. 원칙 위주의 그룹이 되로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옹성우는 “기분이 좋으면 모든 길이 꽃길 같지 않는가. 이번 저희 워너원의 길이 황금빛처럼 빛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워너원 11명의 멤버 가운데 강다니엘은 단연 ‘인기 센터’다. 이와 같은 성원을 실감하냐는 질문에 그는 “8개월차 신인인데 예쁘게 봐주시고 저희를 칭찬할 때마다 모든 멤버들이 부끄러워하는 것 같다”며 인기를 멤버들과 나눴다. 또한 “아직 너무 과분하다. 그런 말씀 들을 때마다 더욱 힘이 난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워너원은 오는 12월 31일 활동을 마무리한다. 그들은 지난해 엠넷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같은해 6월 17일 데뷔했다. 워너원이 올해를 황금기로 장식하는 서막을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활동 종료 이후 워너원은 어떻게 될까. 이와 관련 이대휘는 “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보단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한 거 같다. 앞으로도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준비 중이다. 끝은 아직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재계약은 저희 쪽에서 아직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 항상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워너원은 이날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0+1=1’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부메랑’과 함께 선공개 곡 ‘약속해요’를 포함해 ‘GOLD’ ‘WE ARE’ ‘보여’ ‘너의 이름을’ ‘약속해요’(고백 Ver.) 등 총 일곱 트랙으로 구성됐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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