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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강경대응” 워너원, 컴백 앞두고 음원 유출

입력 : 2018-03-15 16:43:49 수정 : 2018-03-15 16: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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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그룹 워너원의 컴백을 앞두고 음원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워너원의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측은 워너원의 새 앨범의 타이틀곡 ‘BOOMERANG(부메랑)’ 음원이 유출과 관련해 “음원이 유출되어 매우 유감이다. 음원 파일이 유출된 직후 내용을 파악하였으며, 신고등의 내부 조치를 취하고 있다. 유출 출처를 찾아 강경 대응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워너원은 오는 19일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로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컴백이 약 4일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지난 14일부터 각종 SNS상에 미니앨범 타이틀곡 ‘부메랑’과 수록곡 ‘골드’의 음원이 올라오며 순식간에 퍼진 것. 해당 음원은 SNS 메신저의 오픈 채팅방을 통해 최초 공유됐으며, 이후 많은 이들이 이를 다운받아 유포하면서 삽시간에 온라인 상으로 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와 제작사 측에서는 사건을 인지한 직후 최대한 유출을 막아보려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SNS의 특성상 출처를 찾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공유 되는 것을 막기 힘들어 곤혹을 치르고 있다. 더불어 더이상의 유출을 막는다고 해도 이미 수많은 이들이 음원을 다운 받은 바, 컴백을 향해 달려가며 한껏 고조되던 기대감이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한 풀 꺾이는 것은 아닐지 우려가 들고 있다.

한편 음원 유출 출처와 관련, YMC 내부에서도 마스터링이 끝난 신곡의 음원은 대표와 고위급 임원 등 2명만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앨범이 나오기 전 가사 등을 심의하는 방송사 심의실에서 유출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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