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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3-14 10:19:22, 수정 2018-03-14 10:19:22

이정은6, 최혜진 빠진 ‘브루나이여자오픈’ 누가 행운의 트로피를 들어올릴까

  • [스포츠월드=배병만 선임기자] 한국여자프로 골프협회(이하 KLPGA)의 2018시즌 세 번째 대회이자 2018년 두 번째 해외 대회로 열리는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만 원)이 오는 17일(토)부터 사흘간 브루나이에 위치한 엠파이어 호텔 컨트리클럽(파71/6,397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에는 KLPGA 59명, 중국여자골프협회(CLPGA) 38명, 브루나이여자골프협회(BDGA) 3명의 선수와 추천 선수 2명 등 모두 102명이 출전한다. KLPGA의 2018시즌 기대주로 손꼽히는 김지현(27,한화큐셀), 이정은6(22,대방건설), 최혜진(19,롯데)이 USLPGA 대회 출전을 위한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

    먼저, 지난주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긴 KLPGA투어 통산 1승의 하민송이 아쉽게 놓친 우승 트로피를 이번 대회에서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하민송은 지난주 아쉽게 놓친 우승 기회에 대해 “3년 만에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컸다. 마지막 날 퍼트가 아쉽긴 했지만, 아직 시즌 초반이고 기회는 많다고 생각한다.”는 이야기로 말문을 열며 “지난주 아쉬웠던 것은 잊고, 이번 대회에서도 해왔던 것처럼 열심히 한다면 다시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 2017’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고 상승가도에 올라 있는 또 한 명의 강력한 우승 후보는 지한솔(22,동부건설)이다.

    지한솔은 “사실 동계 훈련을 마치고 첫 대회라 걱정을 많이 했지만 성적이 생각보다 잘 나와서 만족한다. 더 만족하는 것은 성적보다 경기력”이라고 말하며 “롱게임, 쇼트 게임, 퍼트 모든 면에서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경기력이 좋아 나도 놀랐다. 둘째 날 컨디션이 좋지 않아 아쉽긴 했지만, 자신감을 많이 얻은 대회”라는 지난 대회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을 차지하기 위해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한 한진선(21,볼빅), 임진희(20,올포유), 류현지(20,휴온스), 백지희(25) 등 많은 후보들이 출전해 눈길을 끈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단연 한진선(21,볼빅)이다. 지난 시즌 드림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상금순위 상위자(3위)로 정규투어에 진출한 한진선은 2018시즌 개막전이었던 ‘효성 챔피언십 with SBS’에서 36위, 지난주 열린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with SBS골프’에서 28위를 기록하며 포인트를 착실히 쌓아 총 116점으로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모두 14번 정규투어를 경험하며 다른 루키들에 비해 빠르게 적응이 가능해 ‘최혜진의 대항마’라 평가 받는 한진선은 “지난 시즌에도 장은수가 1승을 했던 박민지를 제치고 신인왕을 수상했듯이, 나도 할 수 있을 거라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갈 예정이다. 그 시작이 바로 이번 대회부터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지난 시즌 메이저 대회 우승자 중 오지현(22,KB금융그룹), 이승현(27,NH투자증권), 장수연(24,롯데)이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고, 2017시즌 드림투어 상금왕으로 화려하게 정규투어에 복귀한 이솔라(28,유진케미칼)와 지난 시즌 정규투어 신인왕에 빛나는 장은수(20,CJ오쇼핑)도 우승 경쟁에 발을 들였다. 

    man@sportsworldi.com

    브루나이오픈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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