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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첫방 D-1 '위대한 유혹자', 시청자 유혹 성공할까

입력 : 2018-03-11 11:24:47 수정 : 2018-03-11 11: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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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슈퍼 루키로 떠오른 배우 우도환과 박수영. 과연 두 사람이 이끄는 ‘위대한 유혹자’는 안방극장 유혹에 성공할까.

12일 첫방송 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살 유혹 로맨스.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위대한 유혹자’는 무엇보다 ‘슈퍼루키’로 불리는 우도환, 박수영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먼저 우도환은 2011년 데뷔해 2016년 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 영화 ‘마스터’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지난해 OCN ‘구해줘’와 KBS 2TV ‘매드독’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세 반열에 올랐다. 그런 그가 선택한 첫 번째 로맨스 작품이 바로 ‘위대한 유혹자’다.

극중 우도환은 스무살의 옴므파탈 권시현 역을 맡았다. 치명적인 눈빛으로 상대를 유혹하고,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지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는 인물.

‘옴므파탈’이라는 수식어게 은태희(박수영)을 유혹하기 위한 오글거리는 대사도 소화할 예정이다. 앞서 열린 ‘위대한 유혹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우도환은 극중 대사에 대해 “실제로도 저런 말들을 즐겨 쓴다. 작품 속 오글거리는 대사를 좋아한다”며 “그런 20대의 패기로 할 수 있는 말들을 작가님이 예쁘게 잘 써주신다. 그 대사 때문에 이 작품을 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첫 로맨스 작품에 도전하는 우도환의 변신이 여심저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위대한 유혹자’의 관전 포인트다.

우도환과 함께 극을 이끌어 나갈 여주인공은 박수영이다. 배우 박수영이라는 이름보다 걸그룹 레드벨벳 조이로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그의 두 번째 주연작이자 지상파 첫 주연작.

극 중 박수영은 사랑 때문에 휘둘리는 게 세상에서 제일 한심하다고 믿는 스무 살 ‘걸크러시 철벽녀’ 은태희 역을 맡았다. 시현(우도환)을 만난 뒤 자신이 사랑을 너무 우습게 봤다는 사실을 깨닫고 혼란에 빠지게 되는 인물이다.

제작발표회에서 박수영은 “(제안 받은 후 )기쁜 마음과 함께 잘 할 수 있을까 의심도 들었다. 하지만 20살의 풋풋한 모습을 보여주기에 지금 내 나이와 외모가 적합한 것 같았고, 조금만 노력하면 태희를 잘 살릴 수 있겠다 싶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아가 ‘위대한 유혹자’에는 우도환, 박수영을 비롯해 문가영, 김민재가 호흡을 맞춘다. 또한 신성우, 김서형, 전미선, 태항호 등 내로라 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위대한 유혹자’의 연출을 맡은 강인 PD는 작품의 자랑으로 캐스팅을 첫째로 꼽았을 정도. 출연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도 기대를 모으는 요인이다.

MBC는 ‘위대한 유혹자’로 2018년 미니시리즈의 시작을 알린다. 풋풋한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안방극장을 공략할 수 있을지 ‘위대한 유혹자’의 첫 출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밤 10시 첫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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