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오는 7일(수)과 8일(목)에 열리는 미국프로농구(NBA) 10경기와 국내남자프로농구(KBL) 4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골든스테이트가 81.75%로 이번 회차에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골든스테이트, 브루클린에 5연승 중…객관적인 전력에서도 크게 앞서 완승 예상돼
잠시 주춤했던 골든스테이트는 5연승을 포함해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를 기록하며 휴스턴과 뜨거운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7.22%에 그친 동부 14위 브루클린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애초에 체급이 맞지 않는 경기다.
골든스테이트는 브루클린에게 맞대결 5연승을 기록 중인데다 심지어 안방에서 경기를 치른다. 브루클린은 전력도 뒤쳐지지만, 최근 10경기에서 1승9패의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는 팀이다. 게다가 올 시즌 골든스테이트는 동부 컨퍼런스팀과 치른 25경기 중 22승3패의 뛰어난 성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엄청난 이변이 나오지 않는 한 손쉬운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 서부 상위권 포틀랜드, 뉴욕 격파 전망…파죽지세의 휴스턴, 오클라호마 상대로 49.76% 획득
에이스 데미안릴라드를 앞세운 서부 상위권 포틀랜드 또한 뉴욕을 제압할 것이라는 예상이 74.95%를 기록했다.
포틀랜드는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6연승을 포함해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를 기록 중이다. 연승 기간 동안 골든스테이트를 비롯해, 유타, 미네소타, 오클라호마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의 팀들을 모두 격파했다. 반대로 뉴욕은 10경기에서 1승9패로 매우 부진하다.
상대전적에서도 2013-14시즌부터 치러진 9경기에서 포틀랜드가 7승2패로 완벽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단, 9경기 중 거의 절반인 4경기가 5점차 승부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금은 접전의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는 있다.
올 시즌 NBA에서 가장 뜨거운 팀인 휴스턴은 오클라호마 원정을 떠난다. 토토팬들은 원정팀인 휴스턴에 49.76%를 선사했고, 홈팀인 오클라호마에게는 20.29%를 투표했다. 5점 승부를 예상한 사람은 29.95%로 집계됐다.
서부지구 전체 1위 휴스턴은 최근 패배를 잊은 채 파죽지세의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에이스 제임스 하든은 물론, 올 시즌 새로 가세한 올스타 가드 크리스 폴, 골 밑을 지키는 카펠라, 벤치 에이스 에릭 고든 등 다양한 선수들의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 오클라호마 역시 웨스트브룩을 중심으로, 폴 조지와 카멜로 엔서니 등 화려한 선수진을 자랑하지만, 휴스턴과 비교하면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단, 양팀의 상대전적을 살펴보면 유독 5점차 이내의 접전이 많다. 실제로 2013-14시즌부터 벌어진 21경기 중 절반이 넘는 12경기에서 5점 이내의 승부를 벌인 양팀이다. 지난 해 12월25일에 열린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112-107(오클라호마 승리)로 5점 승부를 벌였다. 휴스턴의 최근 기세가 무섭지만, 박빙승부의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경기다.
◆ KBL, 모비스와 SK, 각각 67.24%와 68.27%로 승리 전망…7일 오전 8시50분 마감
KBL에서는 모비스(67.24%)와 SK(68.27%)가 각각 오리온스(11.47%)와 LG(11.68%)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6경기 LA클리퍼스-뉴올리언스전과 부산KT-서울삼성전의 경우 5점 승부가 각각 38.96%와 39.48%로 1순위를 차지해 이번 회차 최고의 접전 승부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중에 펼쳐지는 NBA와 KBL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 9회차 게임은 7일(수) 오전 8시 50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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