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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3-05 13:28:15, 수정 2018-03-05 13:43:15

[SW현장] “7명 모두가 주인공”…‘머니백’은 누구 차지일까

  •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이 영화의 주인공은 누굴까. 러닝타임 내내 하나의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한 일곱 명의 쫓고 쫒기는 추격전이 펼쳐진다. ‘머니백’은 따로 주인공이 없을 만큼 배우들의 연기력이 고루 빛을 발할 예정.

    영화 ‘머니백’의 제작보고회가 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무열 박희순 임원희 오정세 김민교를 비롯해 허준형 감독이 참석했으며 이경영과 전광렬은 스케줄 상 함께 하지 못했다.

    먼저 허 감독은 “막다른 길에 내몰린 사람들이 모이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지금의 현실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연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일곱 명의 배우를 캐스팅한 것에 대해 “캐스팅이 완료된 뒤 ‘나만 잘하면 되겠구나’라고 생각했다. (출연을 결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범죄오락영화들이 범람하고 있다. 판박이 영화가 아닐까라는 지적에 허 감독은 “관객들이 예상하지 못하는 지점을 많이 담으려고 했다. 실제 상황에서 벌어질 법한 것을 보여주려 했으며 다른 범죄오락영화들과 차별성을 두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극 중에는 각기 힘든 사연을 갖은 일곱 명의 주인공이 있다. 먼저 김무열은 취업준비생 민재 역으로 등장해 현실적인 연기를 보여줄 예정. 김무열은 “탄탄한 구성과 빠른 전개로 시나리오에 몰입됐다. 특히 일곱 명의 인물들이 모두 사연을 가진 주인공이라 재밌었다”라며 작품 출연 이유를 밝혔다.

    박희순은 도박에 빠져 빚으로 허덕이는 최 형사 역을 맡았다. 그는 “무늬만 형사다. 영화에서 사고 유발자로 통한다”며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옆 동네에 사는 김무열과 술친구인데 그가 출연한다고 해서 같이 출연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오정세는 택배 기사로 출연해 배달 사고로 인해 사건에 휘말린다. 그는 “내가 연기한 역할은 돈에는 욕심이 없는 인물이지만 의지와 상관없이 내 앞에 돈이 오게 된다”고 했다.

    임원희는 사채업자 백 사장으로 출연해 웃음 폭탄을 예고한다. 임원희는 “내 돈을 가지고 이들이 뺏고 뺏기게 된다.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민교는 사채업소 수금원 양아치로 등장할 예정. 김민교는 임원희의 말을 부정하며 “내가 열심히 뛰어서 수금한 돈”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영과 전광렬은 각각 부활을 꿈꾸는 킬러와 부패의 중심에 선 국회의원으로 등장해 영화의 중심을 잡아줄 것을 예고했다. 오는 4월 개봉 예정.

    jkim@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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