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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연승 KB… 우리은행 목덜미가 보인다

입력 : 2018-02-28 21:26:25 수정 : 2018-02-28 21: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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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팀 창단 최다 연승.

KB국민은행이 2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76-63으로 승리했다. 다마리스 단타스가 1쿼터에만 16점을 올리는 등 도합 25점 5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수는 19점 16리바운드의 괴물 같은 활약을 보였다. 이날 승리로 KB는 10연승을 달성하며 프랜차이즈 최다 연승 기록을 계속 이어갔다. 26승7패. 1위 우리은행(27승6패)과는 1게임 차다.

그야말로 높이에서 모든 것이 갈렸다. 단타스와 박지수가 골밑에서 버틴 데다 외곽에선 김보미(11점)와 강아정까지 연속해서 터졌다. KEB는 1쿼터 중반까지 아예 득점을 올리지 못할 정도였다. 여기에 KB는 김민정, 김진영 등 벤치자원의 활약까지 이어지며 단 한 치의 역전도 내주지 않았다.

이제 우리은행과 KB는 나란히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우리은행이 2경기를 다 이기면 자력으로 우승이 확정이지만 1승1패로 그칠 경우, KB가 2연승을 한다면 선두를 내주게 된다. 상대전적에서 KB가 4승3패로 앞서 있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은 3월2일 KEB하나은행전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다면 골치 아파진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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