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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日,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마스코트 선정 '로봇'

입력 : 2018-02-28 16:55:13 수정 : 2018-02-28 16: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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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마스코트가 결정됐다. 로봇이다.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28일 공식 SNS를 통해 디자이너 다니구치 아키라의 로봇 형상 캐릭터가 마스코트로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조직위는 “올림픽 마스코트는 미래지향적인 파란색과 흰색 체크무늬를 사용한 세련된 캐릭터로, 초능력을 사용해 어디든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또한 패럴림픽 마스코트는 벚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분홍색과 흰색으로 구성됐고, 자연을 사랑하는 친절한 마음을 지닌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앞서 도쿄올림픽 마스코트 공모전을 열었고, 2042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세 작품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조직위는 초등학생들에게 투표권을 줬다. 1만6769개 학교, 20만2755 학급이 투표에 참여했다. 일반 시민의 투표로 마스코트를 결정하는 것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아이들의 친근감 유발과 함께 엠블럼 표절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마스코트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조직위는 오는 8월쯤 마스코트 이름을 정할 계획이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도쿄올림픽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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