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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세계 랭킹 3위로 밀려…타이거 우즈 155 계단 오른 389위 위치

입력 : 2018-02-27 11:10:54 수정 : 2018-02-27 11: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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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병만 선임기자] 박성현(25, KEB하나은행)이 세계랭킹 2위 자리를 미국의 렉시 톰슨에 양보해 3위로 한단계 하락했다. 유소연(28, 메디힐)도 한단계 떨어진 랭킹 4위에 위치했다.

27일(이하 한국 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렉시 톰슨은 랭킹 포인트 7.23점을 기록해 1위 펑샨산(중국)의 7.33에 바짝 다가서며 지난주보다 2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톰슨은 25일 막을 내린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벌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공동 2위라는 호성적에 힘입어 세계랭킹을 올렸다. 사실 벌타가 없었으면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수도 있었던 경우여서 톰슨 입장에서 아쉬움이 컸다. 이 대호에서 박성현은 공동 22위, 유소연은 공동 26위에 각각 위치했었다.

이밖에 한국의 김인경이 랭킹 6위, 전인지가 8위, 최혜진이 10위에 각각 랭크되어 한국선수 5명이 톱 10에 들었다.

한편 남자프로의 경우 지난주 혼다클래식에서 공동 12위로 선전한 미국의 타이거 우즈(42)는 무려 155계단 뛰어오른 389위에 랭크됐다. 우즈는 이 대회 3라운드에서 69타를 기록해 2년 6개월만에 60대타를 기록하는 등 어느 정도 기량이 회복되고 있음을 알렸다.

이 랭킹은 지난해 KPGA 투어 1승(카이도 골든 V1 오픈)을 기록한 한국의 이정환(28)의 379위에 다소 못 미친 순위다.

한국선수로는 김시우가 51위로 가장 높은 랭킹을 자랑하며 이어 안병훈이 84위, 강성훈이 93위에 위치하는 등 한국선수 3명이 톱 100에 들었다. 안병훈은 지난주 혼다클래식에서 공동 5위로 선전해 14계단 올렸다. 

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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