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지는 고등학교 때까지 유도 선수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ROAD FC 아마추어리그를 통해 MMA 선수로서 실력을 쌓아 지난 2017년 9월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ROAD FC에는 지난해 12월 개최된 XIAOMI ROAD FC 045 XX에 출전, '세기의 반칙녀' 요시코와 대결해 영리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승리를 따내 주목을 받았다.
김영지의 이번 상대는 일본의 베테랑 나카이 린이다. 나카이 린은 2006년 데뷔해 19승 2패 1무의 전적을 갖고 있다. 볼륨감 넘치는 몸매 덕분에 생긴 'G컵 파이터'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다.
23일 공식계체량에 통과한 김영지는 "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연승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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