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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작은 신의 아이들', '장르물' 하면 생각나는 드라마 되길"

입력 : 2018-02-21 15:21:49 수정 : 2018-02-21 15: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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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강지환이 ‘작은 신의 아이들’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OCN ‘작은 신의 아이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신효 감독과 배우 강지환, 김옥빈, 이엘리야, 심희섭이 참석했다.

OCN 오리지널 새 주말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은 ‘팩트-논리-숫자’ 만을 믿는 IQ167 엘리트 형사 천재인과 ‘신기(神技)’ 있는 여형사 김단,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나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에 얽힌 음모를 추적하는 신들린 추적 스릴러다.

극 중 강지환은 엘리트 형사 천재인 역을 맡는다. 천재인은 대한민국 10대 미제 사건 중 셋을 해결한 과학수사의 화신. 그런 그가 쫓던 연쇄살인범의 살인을 막지 못한 죄책감에 범인을 찾아 노숙자들의 틈으로 자취를 감추게 된다.

앞서 강신효 PD는 “우리 드라마는 캐스팅 1순위 배우들이 모두 캐스팅 됐다”며 흡족함을 드러냈다.

이에 강지환은 “저희를 1순위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도 2018년에는 무조건 강신효 감독님 작품을 하자고 마음먹고 있던 상황이라 쉽게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작품 준비를 위해 외모부터 말투까지 변화를 준 강지환은 체중도 7kg 감량해 한층 날렵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강지환은 “촬영 분량이 많다보니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감량할 생각이 있었다. 촬영이 힘들어 자연스럽게 더 빠졌다”며 체중 감량을 언급했다.

이어 “작가님이 시사 다큐 프로그램을 하셨던 분이시다보니 글 자체가 특색있다. 별다른 준비라기보다 작품에 몰입해서 감독님과 많이 상의하고 리허설해서 현실에 가깝게 촬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옥빈과의 호흡에 대한 질문에는 “작품을 함께하기 전 영화 ‘악녀’를 먼저 봤다. 걸크러쉬 이미지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직접 만나보니 너무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더라. 작품에 대한 몰입도나 대하는 자세가 월등한 배우여서 배울점이 많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지막으로 강지환은 “‘OCN’하면 떠오르는 게 ‘장르물’이다. ‘장르물’하면 떠오르는 드라마가 ‘작은 신의 아이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OCN ‘작은 신의 아이들’은 오는 3월 3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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