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오는 4월 6일부터 대구와 블라디보스토크간 정기편 노선을 띄운다. 대구공항에서 단독으로 취항하는 대구~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 기종이 투입되고, 주 3회(월, 수, 금)운항한다. 비행 시간은 3시간 가량 소요된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만 총 12개(제주, 오사카, 괌, 타이베이, 도쿄, 후쿠오카, 홍콩, 세부, 오키나와, 다낭, 방콕, 블라디보스토크)의 최다 노선을 운항하며 독보적인 영남권 ‘리딩 캐리어’(leading carrier)로서 입지를 굳히게 됐다.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의 최대 항구 도시이자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시발점이다. ’독수리 전망대‘와 ’혁명 광장‘ 등 짧은 비행시간에도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 가득하다. 최근에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면서 올해 가장 주목받을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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