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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자체 청백전 실시…권희동 3안타·이재학 2이닝 무실점

입력 : 2018-02-18 10:14:50 수정 : 2018-02-18 10: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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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NC가 스프링캠프 첫 청백전을 가졌다.

NC는 17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 투산 에넥스필드에서 스프링캠프 청백전을 진행했다. 컨디션 점검 차원 성격이 짙은 만큼, 많은 선수들이 경기에 나섰다.

경기는 청팀의 7-6 신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청 팀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권희동은 4타수 3안타 1홈런 2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2타점을 올린 박헌욱, 역시 1홈런을 포함해 2타점을 기록한 김성욱 역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청 팀의 선발 투수였던 이재학은 2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백 팀의 선발 투수 로건 베렛은 다소 부진했다. 0-0이던 1회초 2사에서 모창민을 시작으로 3타자 연속 안타를 내준 베렛은 1회에만 2점을 헌납했다. 2이닝 동안 총 22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7회부터 마운드에 올랐던 김건태가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백 팀의 야수 지석훈은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경기를 지켜본 김경문 NC 감독은 “첫 경기라 칭찬할 부분보다는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권희동은 “부상 없이 첫 경기를 잘 마무리 해 좋다. 배트 중심에 공을 맞히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좋은 타구가 나왔다. 정규 시즌에 맞춰 준비를 잘 해 돌아가겠다”라고 밝혔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NC 다이노스 제공/권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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