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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높은 세계의 벽’ 김 마그너스, 크로스컨트리 15㎞ 프리 45위

입력 : 2018-02-16 19:23:56 수정 : 2018-02-16 19: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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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평창 이혜진 기자] 최선을 다했지만, 세계의 벽은 높았다.

‘크로스컨트리 유망주’ 김 마그너스(20·부산스키협회)는 16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15㎞ 프리에 출전, 참가선수 119명 가운데 45위에 올랐다. 이날 선수들은 30초 간격으로 출발했다. 71번째로 출발선상에 선 김 마그너스는 17분38초7만에 반환점을 지났으며, 36초39초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 마그너스는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2010년 처음 스키를 접했다. 복수국적을 가지고 있었으나 2015년 한국을 선택했다. 2016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동계 유스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르며 세계무대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선 1.4㎞ 스프린트 클래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한편, 이날 금메달은 스위스의 다리오 콜로냐가 33분43초9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노르웨이 시멘 헥스타드 크뤼거가 34분02초2로 은메달, OAR(Olympic Athlete from Russia) 데니스 스피초프가 34분06초9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김은호는 39분07초9로 85위에 랭크됐고, 북한의 한춘경은 42분29초2로 101위를 기록했다. ‘통가 근육맨’으로 개회식 당시 화제를 모았던 피타 타우파토푸아는 56분41초1로 114위를 기록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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