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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 후반에만 22점… 모비스 상승세 이끌다

입력 : 2018-02-15 17:21:15 수정 : 2018-02-15 17: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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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후반전에 폭발한 이대성(모비스)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모비스는 1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KCC와의 홈경기에서 84-80로 승리했다. 이대성이 22점 4리바운드, 특히 후반에만 모든 득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함지훈이 12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레이션 테리가 15점 13리바운드, 마커스 블레이클리도 13점 11리바운드로 전방위로 펄펄 날았다.

이 승리로 모비스는 5연승을 질주했다. 29승 17패를 기록하며 4위, 3위 SK를 0.5경기 차로 쫓았다. 반면 2연패에 빠진 2위 KCC는 31승 15패로 1위 DB에 2경기 차로 뒤졌다. 찰스 로드가 32점 10리바운드, 이정현이 16점 8어시스트, 하승진이 13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화력 대결에서 다소 밀렸다.

초반은 KCC의 흐름이 좋았다. 이정현이 3점포와 공격 리딩으로 분위기를 끌고 갔다. 3쿼터 한때 51-44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그러나 모비스는 이대성이 있었다. 전반 무득점에 그친 이대성은 과감한 돌파와 외곽 플레이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4쿼터에도 속공과 함지훈, 테리를 활용한 공격으로 KCC 수비를 무력화했다. 4쿼터 시작 후 4분 동안 12점을 올렸고 KCC는 2점으로 묶었다.

이대성은 3점과 돌파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점수 차는 75-63까지 벌어졌다. KCC가 로드의 연속 6득점으로 추격을 원했지만 이내 이대성이 자유투와 3점슛으로 다시 벌렸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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