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구자철 풀타임' 아우크스부르크, 라이프치히에 0-2 완패

입력 : 2018-02-10 10:27:39 수정 : 2018-02-10 10:27:3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29·아우크스부르크)가 풀타임 출전에도 불구하고 팀의 완패를 막아내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은 10일(한국시각)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라히프치히와의 2017-2018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그러나 팀은 0-2로 패했다.

지난 5일 프랑크푸르트와의 맞대결에서 시즌 2호 골에 성공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던 구자철은 2경기 연속골에 도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공·수 양면에서 힘을 보태고자 적극적인 모습으로 분주히 움직였다.

하지만 경기는 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았다. 전반 17분 라히프치히의 수비수 다윳 움파메카노에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아우크스부르크는 주도권을 빼앗겼다. 후반 25분에는 나비 케이타에게 프리킥 골까지 내주면서 완전히 무너졌다. 구자철은 포기하지 않고 후반 44분 한 차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영패를 지켜봐야 했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아우크스부르크 SNS 캡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