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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24득점…3연승 KCC, 선두추격 고삐 당겼다

입력 : 2018-02-09 21:12:28 수정 : 2018-02-09 21: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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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전주 KCC는 9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가진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서울 삼성과의 원정경기를 96-90(27-16 22-15 19-26 28-33)으로 승리했다.

3연승 KCC는 31승13패로 선두 DB를 1.5경기차로 뒤쫓았다. 삼성은 20승24패로 7위에 머물렀다.

KCC는 1∼2쿼터를 압도하며 승리했다. 빠른 트랜지션과 외곽포를 앞세워 전반을 49-31로 크게 앞섰다. 3∼4쿼터 삼성의 반격에 진땀을 흘렸지만 앞서 벌어놓은 스코어는 승리를 지키기에 충분했다. 4쿼터에는 시간을 보내면서 삼성의 추격의지를 꺾을 만큼 여유가 있었다. 특히 종료 15초전 에밋의 덩크로 분위기를 완전히 갈랐다.

이정현이 3점슛 4개 포함 24득점, 로드가 19득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정현은 1쿼터 3득점, 2쿼터 10득점을 몰아넣으며 KBL 통산 50호 4000득점을 돌파했다.

한편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맞붙은 인천 전자랜드와 창원 LG의 경기는 전자랜드의 86-78 승리로 끝났다. 전자랜드는 처음으로 LG전 5연승을 달렸다. 5위 전자랜드는 25승19패로 6위 인삼공사와의 승차를 1.5경기차로 벌렸다. LG는 14승30패가 됐다. 전자랜드 브라운이 33득점으로 폭발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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