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마이걸은 공연장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 번째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며 공연형 아이돌로 거듭나고 있는 것. 음악방송 무대는 물론 공연장에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나날이 성장해가고 있는 오마이걸. 2018년은 유독 오마이걸에 있어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새해 첫 활동부터 기분 좋은 출발이다.
“2018년의 시작을 활동과 함께 시작하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 또 이렇게 많은 분께서 사랑해주시고 무대도 많이 봐주셔서 하루하루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 오마이걸이 받은 사랑을 올해 열심히 활동해서 많은 분께 전해드리고 싶다.”(효정)
- 첫 1위 하던 날, 기분 어땠나.
“어안이 벙벙했다. 전혀 생각지 못했고 받은 후에도 얼떨떨한 마음이었다. 또 너무 많은 분의 얼굴이 떠올라서 감정이 쉽사리 정리되지 않았다. 정말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린다.”(비니)
“전 국민 몰래카메라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모니터에 오마이걸 사진이 딱 떴는데 저 사진이 우리가 맞나 0.5초쯤 생각이 들다가 지나고 보니 우리가 맞더라(웃음). 너무 꿈만 같았다. 정말 감사드린다.”(유아)
“대표님께서 1위를 하면 휴대폰을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아직은 활동에 집중하고 있어서 만나 뵙지 못 했는데 활동 끝나면 만나 뵙고 이야기를 드리고 싶다.”(효정)
- 지호는 부상으로 첫 무대에 서지 못했는데. 당시 기분이 어땠나.
“한편으로는 속상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멤버들 옆에서 같이 무대를 할 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감사했다. 얼른 나아서 같이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해서 행복했다.”(지호)
- 현재 활동과 콘서트를 병행하고 있다. 힘들지 않나.
“이번 앨범 활동과 동시에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 회, 한 회 팬분들께 굉장히 좋은 기운을 많이 받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전혀 힘들거나 피곤하지 않고 다시 힐링하는 느낌이 든다. 이번 콘서트의 관전포인트라고 하면 매회 선보이는 스페셜 시크릿 스테이지와 스토리가 있다. 특히 지난 번 세 번째 공연에선 추운 날씨에 그리워지는 여름을 콘셉트로 잡아서 여름 곡을 연달아 보여드렸다. 팬분들께서 많이 좋아해 주셨다. 앞으로 남은 공연도 기대해달라.”(승희)
- 오마이걸이 앞으로 어떤 걸그룹이 됐으면 하나.
“많은 분의 일상에 스며드는 걸그룹이 되고 싶다. 사실 1위 하는 것보다 그게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 우리 음악, 우리로 인한 많은 것들이 많은 분께 힘이 되고 위로가 되어 일상 속에 자리하고 싶다. 또 메시지를 더 잘 전달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미미)
- 그토록 꿈꾸던 1위 소원을 이뤘는데,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
“오마이걸의 음악과 무대로 많은 분께 더 다가가고 싶다. 예를 들면 전국투어 콘서트를 하는 멋진 선배님들처럼 음악과 무대가 또 보고 싶고 찾고 싶은 오마이걸이 되고 싶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는 오마이걸이 되겠다.”(효정)
- 끝으로 오마이걸의 올해 활동 목표는.
“올해 남은 활동도 열심히 할 예정이고,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올해는 더 자주 대중과 만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올해 오마이걸을 더 많은 분께 알리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오마이걸의 음악과 무대를 기대해 달라.”(지호)
giback@sportsworldi.com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