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위는 7일 트와이스 공식 SNS에 “무서운 지진 다시 안났으면 좋겠어요. 큰 피해없이 모두 무사하길 기도할게요. 希望可怕的地震不要再來了,祈禱大家平安,不要有太大傷害.”라는 글과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쯔위는 다국적 걸그룹인 트와이스의 대만 출신 멤버다. 1999년 6월 14일 대만 타이난에서 출생했으며 중학교 2학년 시절부터 한국에 와 연습생 활동을 시작했으며 JYP 엔터테인먼트에 스카우트 돼 3여년 간 트레이닝을 거친 뒤 지난 2015년 10월 데뷔했으며 현재 한림예고에 재학 중이다. 쯔위는 2015년 MBC 예능 ‘마리텔’ 인터넷 방송분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가 중국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후 쯔위는 대만에 대한 발언을 자제해오고 있는 상황. 이번 게시물에서도 대만에 대한 직접적인 지칭을 하지 않은 것이 눈에 띈다.
대만의 항구도시 화롄 북북동쪽 해역 18km 지점에서 7일 밤 11시 50분경(현지시간) 지진이 발생했다. 여파로 총 2명이 숨지고 2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롄은 일부 호텔과 병원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해당 지진 이후에도 15번 정도의 여진이 발생했다. 일부 여행사들은 자체 부담으로 위약금을 면제해주는 등 대처 방안을 내놓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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