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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42% “오리온, 삼성에 우세 예상”

입력 : 2018-02-05 18:40:36 수정 : 2018-02-05 18: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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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6일 오후 7시에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시즌 프로농구 삼성(홈)-오리온(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10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2.00%가 원정팀인 오리온의 승리에 투표했다고 밝혔다.

10점차 이내 박빙승부를 예상한 참가자가 34.45%로 그 뒤를 이었고, 홈팀 삼성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3.55%에 그쳤다.

양팀의 전반전 예상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오리온의 전반 리드 예상이 49.38%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5점차 이내 접전 승부는 27.02%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이 전반을 리드할 것이라는 예상은 23.60%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최종 득점대는 원정팀인 오리온이 90점대, 홈팀인 삼성이 80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7.88%로 1순위를 차지했다.

오리온은 리그 하위권인 9위(5일 기준)에 머물러 있지만, 최근 인삼공사와 LG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시즌 막판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리그 평균득점 2위(24.10점)를 기록하고 있는 버넌 맥클린과 함께 군복무에서 돌아온 가드 한호빈의 활약이 팀 전력 상승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안방인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는 3쿼터 중반까지 계속된 열세를 극복하며 역전승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시즌 오리온은 서삼성과의 상대전적에도 3승1패로 우위에 올라있다. 다만, 양팀은 지난 12월 27일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5점차 이내 승부를 펼쳐왔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또 한번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10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6일 오후 6시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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