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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파운데이션, 인천21세기 병원과 라오스 야구대표팀 의료지원 협약 체결

입력 : 2018-02-06 03:00:00 수정 : 2018-02-05 09: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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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이만수 전 SK 감독이 이사장으로 재직 중인 헐크파운데이션이 지난 2일 인천21세기 병원과 라오스 야구 대표팀 의료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21세기병원 현용인 원장은 “야구 불모지 라오스에 야구를 전파하고 있는 이만수 전 감독의 활동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곧 한국을 방문하는 라오스 선수단의 건강 검진 및 치료를 진행 할 것이며 향후 지속적인 무상 의료 지원을 할 예정이다. 척박한 라오스에 희망을 뿌리 내리는 데에 동참하고 싶다”라고 협약 이유를 밝혔다.

이만수 전 감독은 “라오스에서는 조금만 다쳐도 이웃나라 태국으로 가야할 정도로 의료 시스템이 열악하다. 병원을 가지 않고 버티는 것이 일상화가 됐다. 라오스 선수들이 훈련 중에 입은 부상을 참고 버티는 실정이다”라며 “또 부상 외에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잔병치례가 잦은데 이번 의료 지원을 통해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야구하기를 소망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전 감독은 “6월쯤 라오스 국가대표(감독 권영진) 선수들이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할 예정이다. 그리고 8월에 열리는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에 라오스 야구협회 부회장 자격으로 선수단을 이끌고 참여하려고 한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헐크파운데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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