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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기로에 섰다, 김태호 PD 떠나나

입력 : 2018-02-04 17:12:49 수정 : 2018-02-04 17: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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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MBC 대표 예능 ‘무한도전’에 개혁의 바람이 불고 있다.

4일 MBC 측은 “3월 말 봄 개편을 맞이해 ‘무한도전’이 일정기간 휴식을 갖고 시즌제로 갈지 새 제작진이 연출을 맡을지 여러 방법들을 놓고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무한도전’이 3월 새로운 제작진을 꾸리고 시즌2를 방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연출진으로 ‘나 혼자 산다’ ‘우리 결혼했어요’ 등을 맡았던 최행호 PD를 지목했다.

앞서 최승호 MBC 사장은 지난달 17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무한도전’의 변화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그는 “김태호 PD가 ‘무한도전’ 내에서 새로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은 그 문제에 대해 말씀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프로그램이든 새로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든 제작진과 협의를 통해 시즌제를 활발하게 진행하려고 한다”고 했다.

‘무한도전’은 지난 2006년 5월 6일부터 시작된 MBC의 간판 예능이다. 하지만 최근 10% 미만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무한도전’은 지난해 말 MBC 파업 당시 11주 연속 결방하며 동력을 잃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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