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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2-02 10:00:00, 수정 2018-02-02 10:00:00

[톡★스타] 김명민 “‘조선명탐정3’ 다 내려놓고 토해냈다”

  • [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배우 김명민이 ‘조선명탐정’ 시리즈를 거치며 달라진 마음가짐을 밝혔다.

    김명민은 1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관련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에서는 완전히 내려놓고 촬영했다”고 언급했다.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2011년 첫 선을 보인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다. 한국 영화사에 승승장구하는 유일한 시리즈물로 앞선 두 편 모두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주인공 김민을 연기하는 김명민의 탄탄한 연기 내공 덕분. 그러나 마냥 잘하는 ‘믿고 보는’ 그의 연기도 시리즈에 따라 변해왔다고. 이번 작품을 촬영할 때는 1편인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과 2편인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을 촬영했던 당시와는 사뭇 다른 마음가짐이었다고 전했다.

    김명민은 “1편에서 간을 보는 연기를 했다면 2편에는 좀 더 세게 가는 연기를, 이번 3편에는 완전히 내려놓고 다 토해내는 연기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편에서는 김민이라는 캐릭터와 김명민이라는 배우 사이의 간극을 갑자기 벌리면 관객들이 거부감을 느낄까 걱정했다. 앞서 진중한 연기들을 많이 선보여왔는데 굳이 이렇게 변신할 이유가 있을까라고 생각하실 것 같았다”며 “그래서 최대한 김민처럼 연기하겠지만 그 차이를 조금씩 줄여보자고 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두 편의 시리즈를 통해 관객들에게 김민이라는 캐릭터에 학습이 됐고 이제는 완전히 내려놓고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편에서 정말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캐릭터마다 깊이가 다르다. 물에 발목까지 담그느냐 아니면 목까지 담그느냐. 김민은 물 위에서 뛰어노는 느낌이다”라고 설명하며 “앞선 시리즈를 통해 간극을 조절해왔고 이제는 여러분들도 김민과 서필 콤비의 놀음에 익숙해졌다. 이제는 아마 두 사람이 어떤 코믹한 짓, 망가지는 짓을 해도 다 이해받을 거다”라고 전했다.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이 벌어지면서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8일 개봉.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주)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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