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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라이프 스타일 강조한 L7 3호점 홍대에 개관

입력 : 2018-01-30 18:46:31 수정 : 2018-01-30 18: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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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롯데호텔이 31일 서울 마포구 양화로 옛 청기와 주유소 자리에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표방하는 L7홍대를 개관한다. 관광과 쇼핑의 중심지 명동에서 첫 선을 보인 L7은 패션과 뷰티의 중심지 강남에 이어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 홍대에 3번째 호텔을 세웠다.

지상 22층 규모의 L7홍대는 인테리어에서부터 공간 구조, 마감재, 가구, 방 안의 작은 조명 하나까지 홍대 지역을 찾는 이들의 개성과 취향을 고려했다. 친구와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싱글베드 3개로 구성한 트리플 타입부터 테라스가 있는 스위트 룸까지 총 340개 객실을 갖추고 있다.

L7홍대는 미술, 음악,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 아티스트와 콘텐츠 제작자가 경계 없이 공존하고 교류하는 홍대의 지역성을 살려 지역 문화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푹 빠져 놀 수 있는 놀이터가 되는 것을 콘셉트로 공간을 구성했다.

21층 ‘블루 루프 라운지’는 오랜 시간 홍대 앞 랜드마크였던 청기와 주유소를 교류와 만남의 공간으로 대신한 ‘문화 충전소’다.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며 미술, 음악, 디자인,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 홍대 인근 독립출판사와의 협업으로 큐레이팅된 간행물을 만날 수 있다. 시원한 전망이 내려다 보이는 음악 감상 공간에는 홍대를 기반으로 하는 뮤지션들이 직접 고른 LP 디스크 컬렉션을 즐길 수 있다.

L7홍대의 최상층부에 위치한 루프톱 바와 수영장은 디제잉과 유명 뮤지션의 공연, 트렌디한 풀 파티가 연중 펼쳐진다. 지하 1층부터 3층까지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상업시설이 입주해 다양성을 더한다. 국내외 뮤지션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이주영 디자이너가 참여한 L7홍대의 유니폼 역시 그래피티 디테일 등을 적용해 다른 호텔과 차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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