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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이파크몰, 국내 최대 규모 에니메이션 테마파크 연다

입력 : 2018-01-29 18:44:29 수정 : 2018-01-29 18: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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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용산 HDC현대아이파크몰이 국내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테마파크를 새로운 킬러 콘텐츠로 내세우며 ‘어뮤즈먼트 몰’로서 가능성에 도전한다.

현대아이파크몰은 대원미디어와 손잡고 내달 10일 용산 아이파크몰 6층 리빙파크에 ‘팝콘D스퀘어’를 연다. ‘팝콘D스퀘어’는 만화 속 마을을 모티브로 전시장과 소극장, 캐릭터MD샵, 만화 테마 거리 등 3300㎡(약 1000평) 공간을 애니메이션 세상으로 꾸민다.

특히 애니메이션 한 분야에서만 45년의 업력을 보유한 대원미디어의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와 공연, 볼거리, 먹을거리 등이 연중 준비된다. 대원미디어는 일본의 스튜디오 지브리를 비롯해 ‘도라에몽’과 ‘원피스’ 등 유명 애니메이션의 라이선싱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달려라 하니’와 ‘영심이’ 등 명작 만화를 자체 제작한 국내 최고 애니메이션 전문 미디어 기업이기도 하다. 대원미디어는 팝콘D스퀘어 외에도 국내 유일의 닌텐도 상설 매장과 일본 최대 애니·만화 유통사 ‘애니메이트’의 국내 1호 매장, 스튜디오 지브리의 공식 캐릭터숍 ‘도토리숲’을 아이파크몰에 운영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전시관에서는 오픈 첫 작품으로 ‘세계명작극장전, 빨강머리 앤, 파트라슈 그리고 40년의 추억’이 펼쳐진다.

팝콘D스퀘어가 오픈한 리빙파크 6층은 국내 최대 키덜트 전문숍 ‘토이앤하비’가 입점해 있어, 한국 ‘키덜트 성지’를 꿈꾸는 아이파크몰과의 시너지도 기대되고 있다.

현대아이파크몰은 2월 리빙파크가 완전체로 거듭나고 오는 6월말 패션파크가 문을 열면 전체 개보수의 모든 과정이 완료된다. ‘어뮤즈 먼트’몰과 시내 면세점이 결합한 형태의 현대아이파크몰은 최근 개소한 ‘호텔 플렉스’ 용산 서울 드래곤시티, 국내 최대 크기의 아이맥스 스크린을 보유한 CGV용산아이파크몰,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등과 함께 서울을 대표하는 핵심 관광 자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양창훈 HDC현대아이파크몰 대표는 “대원미디어와의 합작으로 쇼핑시설과 면세점, 영화·만화 미디어 제작·체험, 공연 등 주요 상업·문화·여가시설을 모두 갖춘 ‘제3세대 쇼핑몰’로서 발돋움해 나가게 됐다“며 “글로벌 어뮤즈먼트 몰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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