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TV핫스팟] ‘황금빛 내 인생’ 시청률 껑충…44.2% 자체최고 경신

입력 : 2018-01-29 10:58:59 수정 : 2018-01-29 10:58:5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황금빛 내 인생’이 시청률 기록을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42회는 44.2%의 평균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전날(38.8%)에 비해 무려 5.4%나 상승한 수치. 또한 종전 자체 최고 시청률인 38회 43.2%보다도 1%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명희(나영희)의 불륜 사실을 폭로하는 최재성(전노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서지수(서은수) 실종의 원인이 노명희의 외도였던 것.

서지수는 유학을 가지 않고 선우혁(이태환)을 따라 도망쳤다. 선우혁과 서지안(신혜선), 최도경(박시후)은 유학을 떠나는 서지수를 막기 위해 힘을 모았다. 선우혁은 서지안, 최도경의 도움으로 서지수가 탄 차를 멈춰세웠고, 서지수는 차문을 열었다.

노명희는 납치 혐의로 신고하려고 했지만, 서지수가 최은석의 신분을 되찾은 상황이 아닌 탓에 처벌할 수 없었다. 서지수는 최재성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노명희의 악행은 계속됐다. 서지수가 집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강남구(최귀화)의 가게를 위협했다.

결국 최재성은 노명희에게 직접 과거사를 추궁했다. 최재성은 “당신은 대단히 교양 있다고 믿는 노명희 넌 바람피우러 가다가 우리 딸 은석이를 잃어버렸느냐”고 쏘아붙였다. 이를 들은 노명희는 놀람을 금치 못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서지안이 가짜 신분 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 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다. 신혜선, 박시후, 천호진, 이태환, 서은수 등이 출연하고 있으며 첫 방송 이후 줄곧 인기를 유지하면서 ‘국민 드라마’ 대열에 올랐다.

인기에 힘입어 ‘황금빛 내 인생 2회 연장설’이 대두되기도 했다. 당초 연장 확정이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최근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연장 여부를 놓고 논의하고 있다.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라고 밝혔다. 평창 올림픽 이슈로 인해 연장 편성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 연장을 하더라도 2회 이상이 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황금빛 내 인생’은 당초 50부작으로 오는 2월 말 종영이 예정돼 있었다. 시청률 45%의 고지를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시청률 상승세와 연장 편성 모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KBS ‘황금빛 내 인생’ 방송 화면 캡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